2012년 7월, 주님은 ‘농어촌교회 전문장터 <갓피플7일장>’
이라는 새 일을 갓피플에 여셨습니다. 이 새 일을 가슴에 품고 이 땅의 산과 들과 바다를 찾아 다녔고 농어촌을 사명지로 받아 충성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놀랍고도 아름다운 사실은 저희가 만난 농어촌교회와 생산자분들과 고객님들께서 갓피플7일장 사역을 환영해주셨고 7일장이 소개하는 생산품들을 구입하셨다는 점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사역이기에 가능했습니다. |
7일장이 진척되면서 주님은 벧엘에서 야곱의 눈을 여셨던 것처럼 갓피플의 눈을 열어 두 존재를 새롭게 보여 주셨습니다. 먼저는 믿음과 정성으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크리스천 생산자 분들이었습니다. 이 분들의 생산의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자를 섬기기 위해, 환경을 살리기 위해, 장애우와 탈북민과 북한 동포를 섬기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렇게 사명으로의 생산자나 생업으로의 생산자나 공통된 고민이 있었는데, 그것은 판로에 대한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갓피플이 그 믿음으로 생산한 제품들의 판매통로가 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판매의 장을 갓피플안에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